흔들의자(Feat. LONA) - 아네모스

[00:00.0]흔들의자(Feat. LONA) - 아네모스 (ANEMOS)
[00:12.06]词：필스테이
[00:24.12]曲：아네모스
[00:36.19]编曲：아네모스
[00:48.25]희미한 불빛의 꺼져가는 불씨
[00:49.98]언제부터 의자가 삐끗거린 건지
[00:51.84]부러진 연필처럼 삐뚤어진 글씨
[00:53.54]바람 불어 후하고 털어내면
[00:55.08]먼지 뒤 덮인 세상
[00:56.49]그 안에 나의 모습
[00:57.73]너무나 처량하네
[00:58.94]나는 아주 작은 점에
[01:01.04]지나지 않아
[01:01.74]박자를 맞춰야 해 난
[01:02.78]언제부터인지
[01:04.23]흔들리는 의자 같이
[01:05.94]같은 방향으로 움직여
[01:07.95]숨어 사는 외톨박이 웃음 뒤로
[01:10.56]애써 가려 울고
[01:11.59]낙엽 지고 얼어 버리고
[01:13.31]편히 잠에 들 수 없기에
[01:15.14]꿈을 꿀 수 조차 없네
[01:17.57]수 만 가지의 감정에 부딪혀
[01:19.45]미리 짜여진 각본의 맞추어
[01:21.270004]거짓으로 살아가며 감정을 숨겼던
[01:23.12]나는 가면을 쓴 채로 숨 쉬어
[01:26.0]날갤 펴고 다시 낮게라도
[01:27.38]나는 날고 싶어
[01:29.65]창문 열고 다시 바람 쐬며
[01:31.34]하늘을 보고 싶어
[01:33.09]또 해가 지네 흔들 의자기에
[01:36.67]모든 게 내 맘대로 되지가 않아
[01:38.740005]나는 끌려가네
[01:40.15]돌아가는 시계바늘 잡고 울며
[01:42.3]나는 늘어지네
[01:44.25]꿈은 저 멀리에
[01:45.89]다시 흔들리네
[01:48.22]터질듯한 한숨과 익숙해진
[01:53.490005]눈물만 흘러 내리네
[02:03.15]흔들리는 불빛이 희미해져만 가네
[02:10.46]흔들리는 게 난 익숙해지네
[02:16.88]아지랑이 피어나는 작은 소망은
[02:18.48]증발되어 사라지네
[02:19.45]퍼즐 조각을 끼워 맞춰
[02:21.12]살아봐도 안될 거라고
[02:22.17]자신에게 타일렀지 그만하라고
[02:25.13]덫에 걸린 듯이
[02:26.09]발버둥을 쳐도 제자리에
[02:28.45999]상처를 지워내도
[02:29.55]다시 그대로 흉터지네
[02:32.59]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오겠지
[02:34.37]여밀 시간 없이
[02:36.28]파란 하늘마저 짧아 지겠지
[02:37.94]여유도 없이
[02:39.9]약한 바람에도
[02:40.7]몸서리 치는 내가 미워
[02:43.14]그 손은 치워 난 내가 싫어
[02:47.09]달력을 찢어 내겐 미래는 없어
[02:48.99]하루가 지긋지긋해
[02:49.89]아픈 청춘의 시는 지금
[02:51.52]땀에 찌들어 시름 시름
[02:53.39]냄새만 피워내고 시든 꽃이 됐네
[02:55.56]내일의 내 거름이 될 거라 믿었던
[02:57.95999]나도 벌써 어른이 됐네
[02:59.49]세월을 걷는데 불안한 마음과
[03:01.96]무감각 해지는 찰나
[03:04.05]방황은 날이 선 칼날처럼
[03:05.89]내리치며 승패를 갈라
[03:07.44]흔들리는 의자 위에
[03:09.55]앉아서 들어 고개를
[03:11.3]난 백색 연기만 하늘에 내뿜네
[03:16.54001]터질듯한 한숨과 익숙해진
[03:21.98]눈물만 흘러 내리네
[03:31.47]흔들리는 불빛이 희미해져만 가네
[03:39.1]흔들리는 게 난 익숙해지네
[04:15.89]터질듯한 한숨과 익숙해진
[04:21.12]눈물만 흘러 내리네
[04:30.59]흔들리는 불빛이 희미해져만 가네
[04:38.16998]흔들리는 게 난 익숙해지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