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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혼 - 김다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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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혼-김다해.mp3
[00:00.0]초혼 - 김다해 [00:35.0]산산히 부서진 이름...
[00:00.0]초혼 - 김다해
[00:35.0]산산히 부서진 이름이여
[00:41.76]허공중에 헤어진 이름이여
[00:48.58]불러도 대답없는 이름이여
[00:55.42]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
[01:02.28]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
[01:09.19]심중에 남아있는 말한마디는
[01:15.93]끝끝내 마저하지 못하였구나
[01:22.979996]사랑했던 그사람이여
[01:29.770004]사랑했던 그사람이여
[02:04.21]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
[02:10.8]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
[02:17.74]부르는 소리는 비켜가지만
[02:24.55]하늘과 땅사이가 너무 넓구나
[02:31.41]하늘과 땅사이가 너무 넓구나
[02:38.38]선채로 이자리에 돌이 돼어도
[02:44.87]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
[02:52.06]사랑했던
[02:53.76]그사람이여 사랑했던
[03:00.57]그사람이여
[03:01.39]저녁 하늘 산마루에 걸리었다
[03:12.5]사슴의 무리어 슬피운다
[03:19.36]떨어져 나가앉은 산위에서
[03:26.22]나는 그대이름 부르노라
[03:33.14]나는 그대이름 부르노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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