집시 (Prod. glueme child) - gilla in glueme (길라 인 글루미)

[00:00.0]집시 (Prod. glueme child) (吉普赛) - gilla in glueme (길라 인 글루미)
[00:00.89]词：gillass
[00:00.95]曲：glueme child
[00:01.02]다시 한번 slate
[00:02.25]서울 도심 속의 빌딩
[00:03.48]빛은 많아도
[00:04.42]다시 한번 slate
[00:05.56]손을 뻗어봤지 허나
[00:06.74]닿지 않을걸
[00:07.92]다시 한번 slate
[00:09.16]거친 도로 위서 계속
[00:10.2]달려가는 걸
[00:11.3]다시 한번 slate
[00:12.47]모르겠어 포기하는 건
[00:14.06]모르겠어 맘 편히 사는 건
[00:15.11]다시 한번 slate
[00:15.95]서울 도심 속의 빌딩
[00:17.19]빛은 많아도
[00:18.21]다시 한번 slate
[00:19.33]손을 뻗어봤지 허나
[00:20.5]닿지 않을걸
[00:21.6]다시 한번 slate
[00:22.78]거친 도로 위서 계속
[00:24.05]달려가는 걸
[00:25.07]다시 한번 slate
[00:26.83]다시 한번 slate
[00:28.72]서울의 밤
[00:29.58]결코 내 손에는
[00:30.47]닿지도 않을걸
[00:31.68]찾아서 똑같은 방향과
[00:32.87]똑같은 보폭의 사람들
[00:34.29]파도 그 속에서
[00:35.54]반대로 가는 내 방향은 문제야
[00:37.42]문제가 커지고 나서는
[00:38.63]군대가
[00:39.39]이제야 그립다 한들 뭘 어째
[00:41.27]몸값은 한 시간 담뱃갑 두 개
[00:42.91]하루살이 푼돈 만지며 살아
[00:44.33]난 정처 없네
[00:45.9]어제는 적자고 요번 달
[00:47.14]조카의 돌에
[00:47.81]난 정신없네
[00:49.2]돈과 돈을 쫒는 삶은
[00:50.44]내 두 눈이 돌아야 살 것 같아
[00:52.28]차피 저기 차에
[00:53.08]제 몸 내던지며 떠돌아 살아
[00:54.91]언제든 떠나갈
[00:55.63]준비를 마치는 집시 같아
[00:57.38]그래 맞아 우린 집시 같아
[00:59.1]어쩌면 타들어가는 지도
[01:00.83]모른 채 살아 참 딱하지
[01:02.03]그것을 보고도 못 본 채
[01:03.62]방관하는 방황
[01:04.7]왠지 짜증 나는 입간판
[01:06.68]가득한 서울 속에 속해
[01:08.2]한숨 돌릴 시간은
[01:09.229996]잠깐 불안의 흐름 속
[01:11.09]입안에 털어 넣어
[01:11.979996]속 쓰림 동반한 불면
[01:13.14]앞날의 계획이 확신이 없어서
[01:14.94]뱉은 건 확실하게 불분명
[01:16.520004]헤매는 거리 속
[01:17.88]흐릿해져 가는 족적
[01:19.65]삼키는 한마디 푸념은
[01:20.96]저가는 노을
[01:21.78]빼곡한 빌딩과 건물의
[01:23.12]숲에서 아직도 헤매는군
[01:23.89]다시 한번 slate
[01:24.25]서울 도심 속의 빌딩
[01:25.66]빛은 많아도
[01:26.729996]다시 한번 slate
[01:27.96]손을 뻗어봤지 허나
[01:29.28]닿지 않을걸
[01:30.2]다시 한번 slate
[01:31.2]거친 도로 위서 계속
[01:32.42]달려가는 걸
[01:33.6]다시 한번 slate
[01:34.86]모르겠어 포기하는 건
[01:35.979996]모르겠어 맘 편히 사는 건
[01:37.5]다시 한번 slate
[01:38.31]서울 도심 속의 빌딩
[01:39.479996]빛은 많아도
[01:40.44]다시 한번 slate
[01:41.5]손을 뻗어봤지 허나
[01:42.9]닿지 않을걸
[01:43.91]다시 한번 slate
[01:44.92]거친 도로 위서 계속
[01:46.490005]달려가는 걸
[01:47.270004]다시 한번 slate
[01:48.36]모르겠어 포기하는 건
[01:49.9]모르겠어 맘 편히 사는 건
[01:51.130005]어느새 목적이 된
[01:51.86]인간관계와 난 거리를 둬
[01:54.32]도망쳐 흐르듯
[01:54.95]몸을 맡겨서
[01:55.96]너 또한 나를 계속
[01:57.05]비뚤어지게만 볼 뿐
[01:58.58]비교와 잣대
[02:00.02]허물어져가는 내 볼품
[02:02.11]마주 보기도 싫어
[02:03.61]결코 닿기도 싫은
[02:04.38]저기 손끝엔
[02:06.0]어쩌면 이런 감정들은
[02:07.23]내게 빛과 소금처럼
[02:09.19]여기서 계속 살아갈
[02:10.17]힘을 주곤 하지
[02:11.02]어서 빚을 조금 덜어
[02:12.81]맘 편히 살고 싶을 뿐
[02:14.27]할 일이 너무도 많아
[02:15.91]무거운 몸을 끌고 떠나야지
[02:17.38]그래 맞아 우린 집시처럼
[02:19.11]그래 맞아 집시처럼
[02:20.45999]내일 아침 떠나야 해
[02:21.41]봄비처럼
[02:22.41]고독이란 놈은
[02:22.79001]나를 계속 겨눠도
[02:23.97]피해 갈 수 있는 곳은
[02:24.86]없지 더러
[02:25.4]맘속의 질병 같은
[02:26.70999]화는 계속 전염
[02:27.54001]쓰린 시기 살아가지
[02:28.19]안식과는 멀어
[02:29.18]눈이 부시도록
[02:29.65]높은 빌딩 속에 쌓였지만
[02:30.59]어째선지 정말 이젠
[02:31.62]별 볼 일이 없어져
[02:34.17]마른 가지 바람 불듯
[02:35.47]켜켜이 쌓여 가다
[02:36.63]결국 높아져 담처럼
[02:37.66]벽이 되어버린 불신 속
[02:39.77]염치 불구한 것들은
[02:41.07]불편해져 버린듯해
[02:43.18]잠깐 앞만 바라봐도
[02:44.45]바쁜 터이니
[02:45.24]뒤는 보지 못해 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