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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래된 노래 - 荣宰

오래된 노래 -荣宰.mp3
[00:16.020]우연히 찾아낸 낡은 테입속의 노랠 들었어...
[00:16.020]우연히 찾아낸 낡은 테입속의 노랠 들었어
[00:25.860]서투른 피아노 풋풋한 목소리
[00:36.160]수많은 추억에 웃음 짓다
[00:45.030]언젠가 너에게 생일 선물로 만들어준 노래
[00:55.610]촌스런반주에 가사도 없지만
[01:04.600]넌 아이처럼 기뻐했었지
[01:13.520]진심이담겨서 나의 맘이 다 전해진다며
[01:27.640]가끔흥얼거리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지
[01:41.700]오래된 테입속에 그 때의 내가 참 부러워서 그리워서
[01:59.00]울다가웃다가 그저 하염없이
[02:05.14]이노랠 듣고만 있게 돼 바보처럼
[02:15.80]
[02:29.73]널떠나 보내고 거짓말처럼 시간이 흘러서
[02:40.75]너에게 그랬듯 사람들 앞에서
[02:49.97]내 노랠 들려주게 되었지
[02:58.80]참 사랑했다고 아팠다고 그리워한다고
[03:12.96]우리 지난 추억에 기대어 노래할 때마다
[03:26.99]네 맘이 어땠을까
[03:31.89]라디오에서 길거리에서 들었을 때
[03:41.83]부풀려진맘과 꾸며진 말들로 행여
[03:49.02]널 두 번 울렸을까 참 미안해
[03:57.01]이렇게라도 다시 너에게 닿을까 모자란 마음에
[04:11.42]모질게 뱉어냈던 말들에
[04:17.64]그 얼마나 힘들어했을지
[04:26.49]오래된 테입속에 그 때의 내가 참 부러워서 그리워서
[04:40.82]울다가웃다가 그저 하염없이
[04:47.15]이노랠 듣고만 있게 돼
[04:54.62]바보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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